가치투자 할 때 꼭 알아야 할 개념 ROE는 EPS, PER, PBR과 마찬가지로 단독으로만 판단할 수 있는 절대지표가 아니니 반드시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투자하셔야 됩니다. EPS, PER, PBR이 궁금하시다면
본론으로 돌아와서 ROE의 뜻과 개념을 설명해 보면 ROE는
Return On - 이익 정도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quity - 자기 자본(순자산) / 자본총계(자산 - 부채)
입니다. ROE는 회사가 자기 자본 가지고 얼마나 잘 벌고 있냐라고 볼 수 있는데요. ROE 공식은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 자본) X 100
이렇게 나옵니다. 보통 비율 % 를 쓰기에 < X 100 >을 해주시면 됩니다. 자기 자본은 부채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예로 본인이 종잣돈 1억을 모으고 은행에서 5000만 원을 빌려서 꽃집을 차렸는데 1년간 수익은 2000만 원입니다. ROE는 몇일까요? 정답은 20%입니다. (2000 / 1억 - 5천만 원) X 100입니다. 대한민국 유일한 담배회사 KT&G를 예시로 같이 보실까요.
국내에 몇 안 되는 안전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KT&G 는 대한민국 각종 담배브랜드와 정관장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배당주로써 매우 매력적이어서 배당에 관심 있으신 아마 대부분 보유하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22년 12월 배당률이 무려 5.98% 거의 6%였습니다. 그러면 KT&G는 자기 자본으로 얼마나 잘 벌고 있을까요?
KT&G ROE는?
KT&G 의 3년 평균 ROE는 11.65 %입니다.
ROE는 높을수록 자기 자본으로 이익을 내는 힘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ROE는 낮을수록 자기 자본으로 이익을 내는 힘이 약해, 즉 돈을 잘 못 버는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ROE는 높을수록 자기 자본으로 이익을 내는 힘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고 했는데요. 그 뒤에는 따로 적어 추가로 덧붙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ROE가 30%인 회사가 있으면 정말 잘 벌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3년 5월 기준>
<23년 5월 기준>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입니다. 작아 보이지만 막상 수익률을 내려면 적지 않은 수치입니다. 그런데 무려 30%면 정말 대단하죠. 그런데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정말 제대로 된 운영인지, 지속가능한 수익모델로 나온 이익률인지 말이죠.
예) 1.ROE는 30%인데 비용절감 한다고 질이 좋지 않은 물건 등을 팔아서 "그 해" 이익이 높은 경우 2.ROE는 30%인데 "그 해" 회사에 부동산을 팔아서 높아진 경우 3.ROE는 30%인데 회사에 재투자 안 해서 비용감소하게 한 후에 당순이익을 높여서 높아진 경우 등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회사에 혁신적인 아이템이 나와서 높아졌다든지, 비용절감과 동시에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경영으로 올렸다든지 등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평균적으로 10~20% 이상 매년 유지하는 회사가 좋지 "그 해"만 너무 높아진 경우는 고민하고 또 고민하셔야 됩니다. 본인의 생각하는 ROE기준을 꾸준한 공부를 통해서 정하시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종목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며, 본인의 상황과 목표에 맞게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투자의 대가, 전설적인 투자자라고 불리는 코스톨라니의 마지막 책인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주식투자에 관심 있으시면 꼭 읽어야 할 서적 베스트 10권 중에 무조건 드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코스톨라니는 누구인가?
1906년 헝가리에서 출생한 그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증권투자의 대부였다.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지만, 사실은 피아니스트가 되는 게 꿈이었다. 16세에 아버지의 친구에게 투자를 배우기 위해 파리에 오면서 증권계에 입문하였고 20대에 첫 투자를 시작한 이래, 금융세계는 늘 그를 필요로 했다. "박학다식한 저술가, 유머 넘치는 칼럼니스트이자 유쾌한 만담가"(슈피겔지)인 그는 생전에 10여 권이 넘는 책을 저술하였으며 8개 국어로 번역된 그의 책들은 진정한 투자의 지혜를 갈망하는 전 세계의 수백만이 넘는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한 번도 정식 경제학 교육을 받지 않았으나 수많은 대학에서 강연을 하였고, 마치 날씨나 아름다운 여인처럼 '논리가 통하지 않는 주식시장'을 '과학적 논리'로 해명하려 드는 경제학자들보다 언제나 한 수 위에 있었다. 90이 넘어서도 필력을 과시하였던 코스톨라니는 혼신의 힘을 기울여 이 책을 저술하였으나 끝내 서문은 쓰지 못하고 1999년 9월 14일 94세를 일기로 파리에서 영면하였다. 그의 사후에 출간된 이 책은 출간 즉시 독일 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올랐다.
목차가 굉장히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목차는 막상 보면 몇 장이거나 한 페이지인 경우도 있습니다.베스트셀러인 데다 목차까지 세분화되어 있어서 다시 찾아 곱씹으면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느낀 점
"좋은 주식을 산다음에 수면제 먹고 몇십 년 자라 그러면 부자가 될 것이다" 이 유명한 말을 남긴 사람이라는 것에 왠지 모를 반가움이 있었다.
코스톨라니가 내리는 백만장자란 "자기 자본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바를 행하는 데 있어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회사 일을 하든 사업을 하든 인간관계가 정말 날이 가면 갈수록 힘들어지는 세상 같습니다. 매일 사직서를 품에 숨겨두고 다닐 정도로 말이죠. 모두 다 백만장자일 수는 없지만 누구나 백만장자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렵지만 공부하다 보면 반드시 그 길이 생길 거라고 믿고 있고 그 길로 가는 중입니다. 코스톨라니 가 말한 백만장자는 우리가 유튜브나 책에서 보면 남들이 봤을 때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부자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하면 대부분 저 문장과 비슷한 말을 하더라고요. 아마 이 책을 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총평(감상평)
여태 읽었던 책들은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면 길어도 5일이고 평균 3일이면 읽었다. 그런데 이 책은 10일이나 걸렸다. 모든 문장이 한 번 더 생각하게끔 만드는 영양가 있는 말들 뿐이었다. 보통 책을 읽으면 "이 부분은 다시 안 봐도 되겠다"라는 부분이 많은데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최소 10번 이상은 읽어야 되는 책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내 기준에 완벽에 가까웠다. 그런데 저처럼 책을 원래 안 읽었던 사람이나 유럽 쪽에 문외한 또는 배경지식이 부족한 사람은 읽기 좀 힘들 거라고 생각된다. 오래 걸린 이유 중에 하나가 유명한 회사, 유명한 인물을 말하는 거 같기는 한데 크게 와닿지 않으니까 이해하기가 좀 힘들었다. 예로 자동차회사 <크라이슬러> 이야기를 하는데 나름 유명한 차들은 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처음 들어보는 자동차 회사였다. 검색해서 로고나 차모양을 보니까 아~ 하는 정도지 한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량은 아니다. 유럽의 유명한 회사,역사,유명인 을 제외하고는 어려운 용어도 없으면서 오래된 책인데도 어쩜 이렇게 현시대에 적용이 될까 할 정도로 대단한 책이었다.
이 책은 진짜 빌려보는 책이 아니라 사서 봐야 하는 책
이미지 출처 - 알라딘 / 자료 출처 - 책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가치투자 할 때 꼭 알아야 할 개념 PBR은EPS와 PER 과 마찬가지로 단독으로만 판단할 수 있는 절대지표가 아니니 반드시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투자하셔야 됩니다. EPS와 PER 이 궁금하시다면
본론으로 돌아와 PBR의 뜻과 개념을 설명해 보면 PBR은
Price = 주식가격/(주가,시총)
(to) Book Value = 자산가치/장부가격/순자산
Ratio = 비율
의 약자로, 주가 대비 자기 자본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기업의 재정성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주가(시총) / 자산가격(순자산)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산은 순자산을 말합니다. 부채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자산은 단순히 "돈" 현금만 말하는 게 아니라 부동산, 시설, 자동차, 현금 등을 포함한 것을말합니다. 보통 PBR은 1을 기준으로 비교를 하는데요.
PBR > 1 고평가 되었다고 봅니다. 즉 시가총액 대비 자산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PBR < 1 저평가 되었다고 봅니다. 즉 시가총액 대비 자산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삼성전자로 해보겠습니다.
2023년 5월 23일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PBR은 1.33입니다.
가정해 보는 겁니다. 본인이 돈이 너무 많아서 삼성전자를 샀었는데 요즘 삼성전자가 실적도 별로고 해서 팔려고 했을 때
1. 샀던 가격은 408조였고 순자산은 306조 정도였으니까(PBR 1.33) 팔면 최소 102조는 손해가 있는 겁니다. 다른 예시로 2. 샀던 가격이 408조였고 순자산이 453조 정도였다면 (PBR 0.9) 적어도 45조 원은 이득을 보고 팔 수 있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PBR 이 1보다 낮은 기업이 무조건 좋은 것처럼 보입니다. 최소한 팔았을 때 손해가 안 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기업이니까요. 그래서 가치투자자들은 PER은 10 이하, PBR은 1 이하인 저평가 기업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주식을 저렴하게 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식투자에 무조건이라는 건 없습니다. 실패를 안 하려고 노력하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 참고하는 지표 이며,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을때 실패확률을 줄일수 있습니다.
혼자 고민해 보기!
현대차의 PBR 0.64입니다. 어떤 의미인지 한번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이 포스팅은 종목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며, 본인의 상황과 목표에 맞게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